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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다 싶이 흩어져 있는 물량과 매집된 물량은 힘이 다릅니다. 제가 말하는 세력이란 해당종목의 주가를 어느 정도 까지 관리 할 수 있을 정도로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주체를 말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통상적인 주가 상승과 달리 큰 시세를 줄 수 있는 것은 일반적인 수요와 공급으로 일어 날 수 없습니다. 어떤 세력이 목표한 가격대까지 올리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내 종목에 세력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지 생각 해봅시다. 단적으로 얘기하면 최근 차트상 3개월 횡보하며 매집한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매집은 해당종목이 상승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 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오랜기간 횡보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매집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됩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종목일 수도 있고, 주가관리에 무관심한 기업도 많기 때문입니다. 횡보 중인 종목을 매수부터 하게 된다면 마음 고생만 하게 될 것입니다.
해당 종목의 세력이 되기 위해서는 정보와 자금이 필요합니다. 어떤 재료가 추후 유망한 재료가 될지 판단하는 동향을 보는데서부터, 해당기업이 그 재료에 적합한지 분석합니다. 여기에 충분한 주식을 매집하기 위해 자금력또한 뒷받침 되야 하는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 투자자가 한 종목의 세력이 되기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세력은 개미가 아니기 때문에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몇백프로, 몇천프로 시세를 주는 종목들은 기관과 외국인이 세력으로 있는 종목에서 발생 됩니다. 상승 모멘텀이 시작될때 언론에서도 주식에 대해 다루기 시작하면 주인이 곧 외국인과 기관이라는 것이 판명되고, 재료까지 합세하면 더할나위 없이 모든 사람이 갖고 싶어 하는 주식이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주식이 있어야 그 종목의 세력이라 부를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에서 발행한 모든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발행주식에서 대주주보유수량, 우리사주, 자사주, 보유지분등, 장기적으로 보유해야 되는 주식을 뺀 나머지 주식이 유통주식 수가 되는겁니다. 유통주식이 너무 많거나 적어도 큰 시세를 내기엔 부적합 합니다. 유통주식이 많거나 적으면 세력이 지배력을 갖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적정 유통주식의 비중은 중대형주는 발행주식의 40%~50%정도가 적당하고, 소형주는 700만~1200만주 정도가 적당 하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 염두해두어야 할 것은 대주주의 비중입니다. 이또한 30%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런 조건들이 부합한다고 해서 바로 매수에 나서지 말고 기업의 내재가치를 확인하고 매수를 하도록 권장합니다. 내재가치에 있어 강조하고싶은 첫번째는 성장성 입니다. 지난 해 또는 지난 분기와 비교하여 기업이 어느정도 성장했는지를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을 통해 파악합니다. 두번째는 수익성입니다. 일정 기간동안 수익 창출능력이 어떠했는지를 매출액순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의 증감으로 따지면 됩니다. 세번째는 안정성입니다.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등으로 사업을 영위하는데 다른 곳의 돈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경기변동에 대처능력은 어느정도 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세가지 기준에 합당하다 분석이 되면 관심종목에 넣고 전 포스팅에 다뤘던 거래량으로 매매타이밍을 포착하여 매매에 임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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